2025년 3월 28일 오후,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이 주변 국가인 태국까지 강하게 흔들며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방콕과 치앙마이 등 태국 주요 도시에서 감지되었으며, 일부 고층 건물이 붕괴되고 항공편이 전면 중단되는 등 대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지진 발생 및 진앙 위치
이번 지진은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약 10km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진 규모는 7.7로, 미얀마뿐 아니라 태국 전역에서도 뚜렷하게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북부 지방과 방콕에서는 건물의 유리창이 흔들리고, 일부 지역은 일시적인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태국 내 피해 현황
방콕 시내에서는 짜뚜짝 근처 공사중이던 DD몰 30층짜리 고층 건물이 붕괴되며 건설 노동자 수십 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인원들을 구출하기 위한 긴급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구조대는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작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
태국 항공교통관제센터(Aeronautical Radio of Thailand)는 이번 지진의 여파로 인해 13시 48분부터 모든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항공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이며, 현재 활주로 및 관제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운항 재개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민들 불안 고조…SNS로 실시간 상황 공유
지진 직후 방콕 시민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건물 흔들림 영상, 대피 상황, 구조 요청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방콕지진’, ‘지진경보’ 등의 해시태그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와 공공기관은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고, 지진 이후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분석 및 당국 대응
지질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단층 운동에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며칠 간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전국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구조 작업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행동 지침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피해 상황도 심각
지진의 진앙인 미얀마에서도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통신이 두절된 지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만달레이에서는 한 모스크가 붕괴되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학교와 병원 등의 공공시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군사 정권 하의 구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미얀마 대지진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인접국가인 태국까지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초대형 재난입니다. 현재 태국 당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행객 및 현지 주민들은 공식 발표에 따라 대피 및 안전 조치를 철저히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여진의 여부와 뉴스에서는 보도 되진 않았으나 초고층 건물들이 모여있는 방콕내 건물 내외부의 파손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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